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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일, 피지컬 AI 공동연구 본격화…보안 인재 육성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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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독일이 인공지능 기술 협력을 강화하며 피지컬 AI 분야 공동연구에 착수했다. 정부는 소프트웨어 보안 경진대회로 기술 인재 양성에도 나섰다.

 한국-독일, 피지컬 AI 공동연구 본격화…보안 인재 육성도 박차 / 연합뉴스

한국-독일, 피지컬 AI 공동연구 본격화…보안 인재 육성도 박차 / 연합뉴스

한국과 독일이 인공지능 기술 협력을 본격화하면서,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국제 공조가 강화되고 있다. 한편, 한국 정부는 미래 기술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자 보안 중심의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를 열어, 학계와 산업계를 잇는 연결 고리를 마련하고 있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9월 29일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 서울AI재단과 함께 ‘2025 한-독 인공지능 포럼’을 개최했다. 서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홍진배 IITP 원장과 게오르크 빌프리드 슈미트 주한독일대사, 독일 디지털·국가현대화부(BMDS) 인사, 토어스텐 뉜케 프라운호퍼 연구소 국제협력본부장 등 양국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양국 모두 강력한 제조업 기반을 갖춘 만큼, 인공지능 기술을 물리적 제품과 융합하는 ‘피지컬 AI’ 분야에서의 공동 연구와 기술 교류가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피지컬 AI는 인공지능 기술을 로봇이나 스마트 공장 등 실물 기반 시스템에 접목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독일이 주도해온 ‘인더스트리 4.0’이나 한국판 뉴딜 정책의 핵심인 디지털 전환과 맞물리며, 양국의 기술력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유망 분야로 평가받는다. 이번 포럼은 이러한 배경에서 상호기관 간 연구 협력과 실증 프로젝트 추진 방안 등을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편, 소프트웨어 산업 성장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인재 양성 노력도 병행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제12회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경진대회는 대학생들이 팀을 이뤄 소프트웨어 설계 초기 단계에서부터 보안을 고려하도록 유도하는 실전형 경기로, 보안 경쟁력을 갖춘 개발자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대회는 최대 4명으로 구성된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은 설계와 구현 전 과정에 보안 요소를 내재화해야 한다. 우수한 성과를 낸 팀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비롯해 총 1,2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러한 대회를 통해 정부는 안정적인 정보통신 인프라와 서비스 개발을 뒷받침할 수 있는 차세대 인재 풀을 확대하고자 한다.

이 같은 움직임은 인공지능, 보안, 융합 기술 등 미래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국가 전략과 긴밀히 연결돼 있다. 향후에도 국제 공동연구 확대와 인재 양성 시스템 강화는 디지털 전환 시대의 기술 주권 확보를 위한 핵심 축으로 기능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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