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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스타트업 노타, 코스닥 입성 첫날 시총 4,000억 돌파… 공모가 대비 3배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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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경량화 기술 기업 노타가 코스닥 첫날 공모가 대비 240% 급등하며 시가총액 4,000억 원을 돌파했다. 시장과 증권가의 높은 기대를 입증하며 기술특례 상장 성공 사례로 떠올랐다.

 AI 스타트업 노타, 코스닥 입성 첫날 시총 4,000억 돌파… 공모가 대비 3배 급등 / 연합뉴스

AI 스타트업 노타, 코스닥 입성 첫날 시총 4,000억 돌파… 공모가 대비 3배 급등 / 연합뉴스

인공지능 기술업체 노타가 코스닥 상장 첫날부터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이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공모가 대비 3배가 넘는 가격에 거래를 마친 이번 사례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 상장의 흥행 가능성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11월 3일 코스닥 시장에 첫 입성한 노타는 시초가 대비 240% 넘게 오른 31,000원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공모가는 9,100원이었으며, 거래 첫날 종가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4,000억 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이는 최근 몇 년간 기술 특화 기업 상장 사례 중에서도 이례적인 성과로, 투자자들의 높은 기대감을 반영한 결과로 해석된다.

노타는 인공지능(AI) 모델을 작고 가볍게 만드는 기술, 즉 '경량화'와 '최적화' 기술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이 기술을 통해 서버 기반 클라우드 환경뿐 아니라 스마트폰, 차량, 산업기기 등 단말기 자체에서도 AI 기능을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닌다. 회사는 자체 플랫폼 '넷츠프레소(Netspresso)'를 통해 고객 맞춤형 AI 설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교통안전, 산업현장, 의료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상장을 앞두고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도 노타에 대한 투자 열기는 뜨거웠다. 노타 측은 지난 10월 24일 배포한 자료에서 청약 증거금만 9조 2,000억 원 이상이 몰렸다고 밝혔으며, 청약 경쟁률은 2,781.5대 1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록을 세웠다. 이는 AI 산업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과 함께, 노타의 기술력에 대한 신뢰가 반영된 지표로 분석된다.

증권가에서도 노타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에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플랫폼과 개별 설루션 간의 선순환 구조가 잘 갖춰져 있어, 매출 성장세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다"고 평가하며, "AI 수요 증가와 맞물려 시장 환경 역시 노타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같은 흐름은 AI 경량화 기술의 활용 범위가 넓어지는 가운데, 관련 기술을 선도하는 회사를 중심으로 투자자의 관심이 더욱 쏠릴 가능성을 시사한다. 향후 노타가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실현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이뤄낸다면 기술특례 상장 기업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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