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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브릭스 AI, 에이전틱 AI 기반으로 기업 운영 혁신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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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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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브릭스 AI는 시스코·IBM과 협력해 에이전틱 AI 플랫폼을 구축하며 기업 운영의 자동화와 의사결정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행사에서 공개된 전략은 AI를 기술이 아닌 실질적 운영 자산으로 접근하겠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파브릭스 AI, 에이전틱 AI 기반으로 기업 운영 혁신 가속 / TokenPost.ai

파브릭스 AI, 에이전틱 AI 기반으로 기업 운영 혁신 가속 / TokenPost.ai

인공지능이 기업의 핵심 운영에 깊숙이 침투하는 시대, 그 중심에 ‘에이전틱 AI(agentic AI)’가 자리하고 있다. 단순한 생산성 향상을 넘어 조직 전반의 의사결정과 자동화를 이끄는 주체로 부상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의 한복판에서 파브릭스 AI(Fabrix.ai)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열린 ‘에이전틱 AI 언리쉬드: 디지털 및 IT 운영의 미래 2025’ 행사에서 기업은 자사의 AI 운영 인텔리전스 플랫폼 전략을 공개하며 업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파브릭스 AI는 시스코(CSCO), IBM(IBM) 등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데이터 및 자동화 패브릭 기반 위에 에이전틱 AI 플랫폼을 설계했다. 이들은 단순히 기술적 시연을 넘어서, 기업이 AI 프로젝트를 실행하더라도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되지 않는 ‘AI 가치갭’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를 집중 조명했다. 샤일레시 만지레카르(Shailesh Manjrekar) 최고 AI 및 마케팅 책임자는 “모든 기업이 자율화된 조직을 원하지만, 대부분의 AI 프로젝트가 실질적 성과로 전환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에이전틱 AI가 실질적 운영시스템으로 기능하기 위해선 빠른 반응 속도는 물론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가시성과 신뢰를 담보해야 한다. 파브릭스 AI는 AI 에이전트가 단순 추천 기능을 넘어서 비즈니스 크리티컬 환경에서 즉각적인 조치를 유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한 고객 사례에서는, 로그가 완전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네트워크 스위치 오류를 정확히 진단해 업무 중단 사태를 조기에 해결했다. 이러한 성과는 파브릭스 AI의 ‘전체 스택-교차 도메인 상관분석’ 기반의 데이터 및 AI 패브릭 기술 덕분이라는 평가다.

기업들이 에이전틱 AI를 일상 운영 시스템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점도 흥미롭다. 제품 관리 부문 부사장 테조 프라야가(Tejo Prayaga)는 “오늘날 기업들은 모델의 정확도, 추론 비용, 지연 시간, 성공률 같은 정량 지표는 물론 팀이 결과를 얼마나 신뢰하는지와 같은 정성적 요소까지도 감안해 AI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이전틱 AI가 기업 전체로 확산되기 위해선 기술 연동성과 생태계의 개방성도 필요조건으로 떠올랐다. 이와 관련해 파트너사인 시스코의 파피 메논(Papi Menon)은 “여러 에이전트 프레임워크가 상호 호환될 수 있는 중립적인 표준이 형성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한 공동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파브릭스 AI는 시스코의 시큐어 인프라 및 분석 도구, 스플렁크의 데이터 패브릭과 결합해 고도화된 에이전틱 인텔리전스를 구현하고 있다.

자동화가 인간 업무를 대체하기보다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기업 철학도 눈여겨볼 만하다. 라주 펜메차(Raju Penmetsa) 최고기술책임자에 따르면, 한 글로벌 통신 고객은 1단계 업무를 전부 AI로 자동화함으로써 인력들이 상위 업무로 빠르게 전환될 수 있었다. 이는 반복 업무를 줄이고 팀이 전략적 역량에 집중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전환 전략으로 해석된다.

결국 에이전틱 AI의 본질은 기술이 아닌 조직 역량 강화에 있다. 파브릭스 AI는 이를 기반으로 한 플랫폼 전략을 앞세워, 고객이 단순히 AI를 ‘보유하는 것’을 넘어 ‘현장에 적용하고 운영하는 것’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들이 강조하는 핵심 메시지는 분명하다. 빠르게 움직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업들은 이제 AI 시스템을 책임있는 운영 자산으로 관리하며, 그 가시성과 투명성, 영향력을 수치화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야 할 시점이라는 것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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