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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ETH) 장기 보유자, 가격 하락에도 22% 추가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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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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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축적 주소들이 2개월도 안돼 보유량을 22% 늘리며 투자자 낙관론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실현가격 하락에도 장기 보유자들이 추가 매수에 나선 점이 주목된다.

이더리움(ETH) 장기 보유자, 가격 하락에도 22% 추가 매수 / TokenPost Ai

이더리움(ETH) 생태계가 새로운 활기를 띠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장기 보유자들이 최근의 가격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보유 물량을 늘리는 흥미로운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

크립토퀀트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꾸준히 이더리움을 받기만 하고 주요 매도를 하지 않는 축적 주소들이 2개월도 안 되는 기간 동안 보유량을 22% 이상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새로운 '구조적 확신'의 물결이 일고 있음을 시사한다.

크립토퀀트의 카르멜로 알레만 분석가는 지난해 12월 16일 4,107달러의 사이클 고점을 기록한 이후 이더리움 가격이 지속적인 조정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이더리움은 실현가격 2,026달러보다 약 8% 낮은 1,866달러까지 하락하며 장기 보유자들을 '미실현 손실 구간'으로 몰아넣었다.

실현가격은 유통되는 모든 코인이 온체인에서 마지막으로 거래된 평균 가격을 의미하며, 투자자들의 역사적 매수 단가를 파악하는 데 활용된다.

3월 10일 이후 축적 주소가 보유한 이더리움 물량은 1,553만 개에서 1,903만 개로 증가했다. 투자자들은 가격 하락을 기회로 삼아 추가 매수에 나섰고, 5월 3일 기준 집단 실현가격을 1,980달러까지 끌어내렸다. 이는 암호화폐의 가격 반등에 대한 투자자들의 확신이 배가되었음을 보여준다.

알레만은 "이더리움 투자자들이 자산과 프로젝트, 생태계에 대한 강한 신념을 보여주고 있다"며 "온체인 행태는 구조적 확신과 단기 가격 상승에 대한 명확한 기대를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낙관론의 시기는 기술적 신호와 소셜 미디어에서 포착된 커뮤니티 심리와도 일치한다.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마이클 반 데 포페는 최근 이더리움 가격 차트가 통상 강세 반전의 전조로 여겨지는 하락 쐐기 형태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더리움이 큰 상승 전 조정 국면에 있다"며 "유동성이 확보된 상태에서 뉴스 촉매만 있으면 반등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기준 세계 2위 암호화폐인 이더리움은 지난 2주간 10% 상승하며 1,800달러선을 회복했다. 그러나 이러한 호재에도 불구하고 지난 1년간 실적은 42% 이상 하락하며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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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랑

2025.05.06 11:42:59

후속기사 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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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025.05.06 08:45:59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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