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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공급 88% 수익권 진입, 시장 건전성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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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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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공급의 88%가 수익 구간에 진입하며 시장이 안정적인 기반을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분석가들은 현재가 축적 단계이며, 강한 수요 없이는 향후 대규모 매도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비트코인(BTC) 공급 88% 수익권 진입, 시장 건전성 신호 / TokenPost Ai

블록체인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의 최신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공급량의 88%가 수익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재 시장이 건전한 기반을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10만 9,000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후 조정을 받았으나, 4월 저점인 7만 5,000달러에서 반등해 현재 9만 4,000달러 선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글래스노드는 비트코인의 시장가치 대비 실현가치(MVRV) 비율이 장기 평균치인 1.74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분석가들에 따르면 이러한 수준의 리셋은 일반적으로 시장 조정기와 일치하며, 2022년 8월에도 유사한 패턴이 관찰된 바 있다.

한편 실현 손익 비율이 1.0을 상회하면서 투자자들이 손실 포지션에서 벗어나 적정 수준의 수익을 실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글래스노드는 이러한 움직임이 시장의 유동성과 신뢰도를 반영하는 긍정적 신호라고 평가했다.

분석가 엑셀 애들러 주니어는 비트코인 종합 변동성 지수의 30일 변화율이 -3.5%를 기록하며 시장이 여전히 축적 단계에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패닉셀링이 발생하는 시점의 지수가 15% 이상임을 감안할 때, 대다수 시장 참여자들이 향후 상승에 대비한 포지션을 구축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기준 1.3% 하락한 9만 4,30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일중 등락 범위는 9만 3,806달러에서 9만 5,741달러를 기록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0.9% 하락했으나, 2주 동안 8.5%, 한 달간 13%의 상승세를 보였다. 사상 최고가 대비해서는 13% 낮은 수준이다.

다만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심리적 저항선에 근접함에 따라 장기 보유자들의 대규모 매도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글래스노드는 이 구간에서 상승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도 물량을 흡수할 만한 강력한 수요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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