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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카드, 스테이블코인 결제 본격화…키마 통합으로 USDC·USDT 실사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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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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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카드가 탈중앙 결제 프로토콜 키마와 협업해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지원한다. 키마는 유럽중앙은행의 디지털 유로 프로젝트에도 참여 중이다.

마스터카드, 스테이블코인 결제 본격화…키마 통합으로 USDC·USDT 실사용 확대 / TokenPost AI

마스터카드(Mastercard)가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본격적으로 수용하면서, 탈중앙 결제 프로토콜 키마(Kima)가 마스터카드의 샌드박스 프로그램에 통합됐다. 이번 협업을 통해 키마의 인프라를 활용하는 마스터카드 파트너사들은 USDC와 테더(USDT) 등 스테이블코인을 직접 셀프 커스터디 지갑에서 사전 충전식 카드에 충전할 수 있게 됐다.

마스터카드 측에 따르면 이번 통합은 10개 이상의 블록체인을 지원하며, 암호화폐에서 실물 자산으로의 전환에 있어 불필요한 중개 단계를 제거해 실사용성을 한층 끌어올린다. 키마의 최고경영자 에이탄 카츠(Eitan Katz)는 “이번 통합은 스테이블코인이 일상 결제 수단으로 실현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설명하며, 키마의 목표가 디지털 자산과 전통 금융 간 장벽을 제거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키마는 복수의 퍼블릭 블록체인, 프라이빗 원장, 일반 은행망까지 아우르는 자산 중립적 결제 레이어를 설계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복잡한 스마트 컨트랙트나 중개기관에 의존하지 않고 블록체인 간 자산 이동을 손쉽게 실행할 수 있다. 카츠는 “암호화폐와 법정화폐가 공존할 때 진정한 잠재력이 실현된다”며, 양측의 상호운용성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통합은 마스터카드가 스테이블코인을 주류 금융 환경에 도입하려는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마스터카드는 지난 몇 년간 써클(Circle), 팍소스(Paxos) 등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상점 결제 인프라에서 스테이블코인 지원을 확대해 왔다. 2024년에는 전체 거래 중 30% 이상을 토큰화 방식으로 전환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키마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주도하는 디지털 유로 프로젝트의 민간 부문 협력사로도 선정됐다. ECB는 올해 5월, 디지털 유로 혁신을 위한 70개 파트너 명단을 발표하며 키마를 포함시켰다. ECB 집행이사 피에로 치폴로네(Piero Cipollone)는 "제안들의 창의성과 다양성이 디지털 유로가 유럽 금융 혁신의 기폭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키마는 향후 디지털 유로의 기능과 활용 가능성에 대한 공동 테스트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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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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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4 20:37:11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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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4 18:4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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