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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투자자, 비트코인($BTC) 시장 지배 강화…소매 비중 17%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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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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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시장에서 점차 비중이 줄고 있으며, 대형 투자자들의 보유량 집중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센티먼트가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전략 보유고 설립 이후 제도권 참여도 확대되고 있다.

기관투자자, 비트코인($BTC) 시장 지배 강화…소매 비중 17% 불과 / TokenPost Ai

암호화폐 시장정보 플랫폼 센티먼트가 발표한 최신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소매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시장에서 여전히 '작은 물고기'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부유한 투자자들의 투자 행태가 시장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센티먼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 비트코인 전략 보유고를 설립한 이후 제도권 참여가 크게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은 현재 금이나 석유와 같은 전통적인 전략 자산으로 인정받고 있다.

대형 기관들과 부유층의 비트코인 매수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정부도 법적 절차를 통해 획득한 비트코인을 더 이상 매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주 정부 차원에서도 뉴햄프셔주처럼 공공자금으로 암호화폐와 귀금속을 매입할 수 있도록 법제화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기업 부문에서도 비트코인 보유 기업들의 자산 확대가 계속되고 있다. 최근 스트래티지는 13억 4000만 달러(약 1조 9028억 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했으며, 일본 기업 메타플래닛도 1억 2600만 달러(약 1788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매수했다. 이들 기업은 시장 상황과 관계없이 꾸준히 비트코인을 매입하고 있다.

반면 소매 투자자들은 시장 상승기에 수익 실현에 나서는 경향을 보인다. 센티먼트는 이로 인해 비트코인 보유량이 기관 투자자들에게 집중되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100만 달러(약 14억 2000만 원) 미만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지갑(10 BTC 미만)은 전체 유통량의 17.5%에 불과하다. 반면 10 BTC 이상을 보유한 지갑이 전체 유통량의 82%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센티먼트는 10~100 BTC를 보유한 지갑은 소규모 기관투자자로, 10~10,000 BTC를 보유한 지갑은 대형 기관 및 유동성 공급자로 분류했다. 후자 그룹이 전체 비트코인 유통량의 3분의 2 이상을 보유하고 있어, '자금력이 풍부한 장기 보유자들'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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