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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고객 주소 유출에 최대 4억 달러 손실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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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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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가 보안 사고로 일부 고객의 주소 정보가 유출되며 최대 4억 달러 배상 가능성이 제기됐다. 인명 피해 우려와 함께 KYC 규제 책임을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코인베이스, 고객 주소 유출에 최대 4억 달러 손실 가능성 / TokenPost Ai

코인베이스가 최근 겪은 심각한 보안 사고로 이용자들의 주소 정보가 유출되면서 실제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2025년 암호화폐 관련 범죄가 증가하는 가운데, 세계 3위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의 이번 데이터 유출 사태는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사고는 월간 활성 이용자의 1% 미만에게 영향을 미쳤지만, 코인베이스는 최대 4억 달러(약 5,680억 원)의 배상금을 지급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실제 피해는 금전적 손실을 넘어설 수 있다는 지적이다.

테크크런치 창업자이자 아링턴캐피털 대표인 마이클 아링턴은 X(구 트위터)를 통해 "코인베이스가 고객 주소와 잔액 정보를 유출한 것은 매우 실망스럽다"며 "이로 인해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링턴은 코인베이스가 해외 고객 서비스를 가장 저렴한 옵션으로 선택한 것을 비판하며, 경영진에 대한 형사 처벌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코인베이스 공동창업자이자 전 CTO인 발라지 스리니바산은 아링턴의 견해에 동의하지 않았다. 그는 문제의 근본 원인이 거래소 경영진의 결정이 아닌 KYC(고객확인) 규제에 있다고 반박했다. 스리니바산은 제로지식(ZK) 증명 기술을 도입해 KYC를 없애고 감시보다 프라이버시를 우선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코인베이스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5월 15일 X를 통해 해커들이 2,000만 달러의 몸값을 요구했다고 밝히며 "우리는 몸값을 지불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호히 말했다. 그는 피해를 입은 이용자들에게 전액 배상을 약속하고 고객 서비스 재구축 계획도 발표했다.

이번 사태는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넘어선 상황에서 암호화폐 투자자들을 노린 범죄가 증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코인베이스의 보안 강화 조치가 이용자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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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1 00: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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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1 0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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