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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브, 마운트곡스 청구권 매입 추진…7만5000 BTC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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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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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브가 마운트곡스 비트코인 청구권 7만5000개를 할인 매입해 보유량 확대에 나섰다. 합병을 앞두고 기업 비트코인 전략 일환으로 추진된다.

스트라이브, 마운트곡스 청구권 매입 추진…7만5000 BTC 노린다 / TokenPost Ai

비비안 라마스와미가 설립한 스트라이브가 마운트곡스 관련 비트코인 7만 5000개를 할인된 가격에 매입하려는 계획을 공개했다. 2014년 파산한 마운트곡스 거래소의 법적 정리가 완료된 비트코인 청구권을 매입해 보유량을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스트라이브는 5월 20일 증권거래위원회(SEC) 제출 서류를 통해 117 캐스텔 어드바이저리 그룹과 협력해 청구권 매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에셋 엔티티스와의 역합병을 앞두고 비트코인 보유량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합병은 2025년 중반 완료될 예정이다. 아직 구체적인 비트코인 보유량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스트라이브는 일반 상장사보다 비트코인 매입에 유연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주주 승인이 필요하다. 스트라이브는 SEC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위임장을 발송해 거래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마운트곡스는 10월 31일까지 채권자들에게 변제를 완료할 계획이어서 스트라이브의 발빠른 행보가 요구된다.

마운트곡스는 2014년 75만 비트코인이 해킹으로 사라지기 전까지 세계 최대 비트코인 거래소였다. 채권자들은 10년 넘게 변제를 기다려왔고, 이제 스트라이브와 같은 기업들이 할인된 청구권을 매입하려 나서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기업들의 비트코인 재무 전략 트렌드와 맥을 같이한다. 테더와 소프트뱅크가 후원하는 트웬티원캐피털도 수만 개의 비트코인으로 시작하는 재무 전략을 준비 중이다.

한편 스트라이브의 합병 파트너인 에셋 엔티티스(ASST)는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 5월 20일 18.2% 올랐고, 합병 소식 이후 1,170% 급등했다. 합병이 완료되면 스트라이브가 합병 회사의 94.2%를 소유하게 되며, ASST 티커로 계속 거래된다.

스트라이브의 이번 행보는 마이클 세일러의 스트래티지나 일본의 메타플래닛 같은 대형 기업들의 비트코인 매입 전략과 궤를 같이한다. 이번 주 스트래티지는 7,390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해 약 7억 6,500만 달러를 투자했고, 총 보유량은 57만 6,000 비트코인을 넘어섰다. 메타플래닛도 1,004 비트코인을 추가해 현재 7,800개를 보유하고 있다. 기업들의 비트코인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스트라이브도 이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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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1 17: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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