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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원, 스테이블코인 법안 통과… 코인베이스(COIN) 주가 11%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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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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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이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 'GENIUS법'을 통과시키며 코인베이스(COIN) 주가가 11% 급등했다. 이 법안은 스테이블코인의 제도권 편입을 위한 첫 연방 입법으로 평가된다.

 美 상원, 스테이블코인 법안 통과… 코인베이스(COIN) 주가 11% 급등 / TokenPost Ai

美 상원, 스테이블코인 법안 통과… 코인베이스(COIN) 주가 11% 급등 / TokenPost Ai

코인베이스(COIN) 주가가 6월 18일(현지시간) 11% 급등하며 S&P500 상승률 1위에 올랐다. 미국 상원이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인 ‘GENIUS법’을 가결한 여파다. 이번 법안은 스테이블코인의 발행과 사용에 대해 연방 차원의 규제를 도입하는 첫 입법 사례로, 디지털 자산 관련 산업 전반에 중대한 전환점을 의미한다.

GENIUS법은 스테이블코인을 은행, 핀테크 스타트업, 소매업체 등 다양한 주체가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명문화했다. 기존에는 주로 민간 기업들이 자체 기준에 따라 스테이블코인을 다뤘지만, 이번 법안은 명확한 규제 틀을 제시하며 제도권 편입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는 특히 USDC를 발행하는 서클인터넷그룹(CRCL)과 같이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핵심 역할을 하는 기업과 투자자에게 긍정적인 시그널로 작용했다.

서클인터넷그룹 주가는 법안 통과 직후 20% 가까이 치솟았다. 이는 시장이 해당 법안의 향후 경제적 파급 효과를 높게 평가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규제 명확성이 확대될수록 스테이블코인의 제도권 채택 속도가 빨라지고, 금융서비스와 결제 산업을 중심으로 실질적 도입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일각에서는 하원에서 병행 논의 중인 STABLE법안과 GENIUS법안 간의 차이점도 주목 대상으로 보고 있다. 제정 여부와 법안 최종 조율 여부에 따라 스테이블코인 규제의 구체적인 방향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코인베이스 주가는 올해 들어 이날 장 전까지 2% 가량 상승에 그쳤다. 그러나 이번 법안이 상원을 통과하면서 디지털 자산 전반에 대한 제도권 수용 기대가 커지자 하루 만에 급등세로 전환했으며, 이 흐름이 지속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이라는 핵심 키워드를 둘러싸고 블록체인과 전통 금융계의 접점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관련 기업들의 주가 변동성은 더 커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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