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C은행(PNC Bank)이 코인베이스의 서비스형 암호화폐(Crypto-as-a-Service) 플랫폼을 통해 고객들이 암호화폐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PNC는 거래소에 선별된 은행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22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두 회사가 PNC의 컴플라이언스 및 유통 기반과 코인베이스(Coinbase)의 기관급 거래 및 보관 스택을 결합하는 방법으로 거래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회사들은 PNC의 컴플라이언스 및 유통 기반과 코인베이스의 기관급 거래 및 보관 스택을 결합하는 방법으로 거래를 구성했다.
PNC 회장 겸 CEO 윌리엄 S. 뎀착(William S. Demchak)은 발표에서 "코인베이스와의 파트너십은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암호화폐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능력을 가속화한다"고 말했다. 코인베이스 인스티튜셔널(Coinbase Institutional) 책임자 브렛 테즈폴(Brett Tejpaul)은 CaaS 툴킷이 은행이 PNC의 1200만 고객을 위해 확장 가능하고 보안 우선의 암호화폐 제공을 설정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사들은 재정적 조건이나 제공 출시일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움직임은 월스트리트 은행들이 디지털 자산에 더 깊이 진출하는 가운데 나왔다.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는 최근 기관 고객을 위한 현물 비트코인과 이더 거래를 출시했다. JP모건(JPMorgan)은 고객들에게 미국 외 규제당국들이 민간 발행 스테이블코인보다 토큰화된 은행 예금(항상 액면가로 결제되는 전통적인 잔고의 온체인 버전)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JP모건 CEO 제이미 다이먼(Jamie Dimon)은 지난주 표준 결제 레일 대신 왜 누군가가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할지 의문을 제기하면서도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은행이 예금 토큰과 스테이블코인 모두에 "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암호화폐 친화 행정부 하에서 미국은 블록체인 기반 업계를 위한 지지 법안을 가속화했다. 더 블록의 데이터 대시보드에 따르면 트럼프는 최근 2500억 달러 이상의 유통량을 가진 미국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업계의 규칙을 표준화하는 지니어스법(GENIUS Act)에 서명했다.
공화당 상원의원들도 지난주 하원에서 통과된 클래리티 법안(Clarity bill)을 확장한다고 말하는 암호화폐 시장 구조에 대한 논의 초안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