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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테라캐피털, DAT에 4,170억 원 투자…“ETF보다 수익률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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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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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테라캐피털이 디지털 자산 금고(DAT)에 3억 달러를 투자하며 높은 수익률 전망을 내놓았다. 대표 사례로는 이더리움 중심 기업 비트마인을 꼽았다.

 판테라캐피털, DAT에 4,170억 원 투자…“ETF보다 수익률 높다” / TokenPost.ai

판테라캐피털, DAT에 4,170억 원 투자…“ETF보다 수익률 높다” / TokenPost.ai

암호화폐 전문 벤처캐피털 판테라캐피털(Pantera Capital)이 크립토 재무전략 기업(Crypto Treasury Company) 에 총 3억 달러(약 4,170억 원)를 투입하며, 이들이 암호화폐 상장지수펀드(ETF) 보다 높은 수익률을 창출할 것이라는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판테라캐피털의 제너럴 파트너 코스모 지앙(Cosmo Jiang)과 콘텐츠 총괄 에릭 로우(Erik Lowe)는 최근 발표한 블로그에서 이른바 ‘디지털 자산 금고(DAT, Digital Asset Treasury)’가 “수익을 창출해 주당순자산가치(NAV)를 지속적으로 높이며, 단순 보유 대비 더 많은 기초 자산 확보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DAT 투자를 통해 “현물 보유나 ETF보다 더 우수한 수익 잠재력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판테라는 지금까지 미국, 영국, 이스라엘에 기반한 다양한 DAT 기업에 총 3억 달러(약 4,170억 원)를 집행했으며, 이들 기업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솔라나(SOL)를 포함한 다수의 알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판테라는 “이 DAT 기업들이 각기 다른 전략을 바탕으로 디지털 자산 보유량을 주당 기준으로 효율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DAT 기업은 월가에서 가장 핫한 투자 테마로 떠올랐다. 투자자들로부터 수십억 달러를 유치하며 주가가 폭등했지만, 한편으로는 지나치게 경쟁이 치열해져 일부 기업은 시장 과열과 붕괴 위험에 직면해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 가운데 판테라는 대표 투자 사례로 톰 리(Tom Lee)가 의장을 맡고 있는 이더리움 중심 DAT 기업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BitMine Immersion Technologies)’를 꼽았다. 이 회사는 판테라의 DAT 전용 펀드가 집행한 첫 투자사로, “명확한 전략과 실행 리더십의 모범 사례”라는 평가를 받았다. 비트마인은 불과 2개월 반 만에 세계 최대 규모의 이더리움 보유 기업이자, 전체 퍼블릭 기업 중 세 번째로 많은 암호화폐 자산을 보유한 곳으로 부상했다.

현재 비트마인은 약 120만 ETH(약 7조 3,470억 원) 상당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이더리움 전체 발행량의 5% 확보를 목표로 한다. 이 기업은 프리미엄이 붙은 NAV 대비 주식 발행, 변동성을 활용한 전환사채 운용, 스테이킹 및 디파이 수익창출 등을 통해 토큰 보유량을 효과적으로 늘리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판테라는 “비트마인의 전략적 실행이 장기적으로 얼마나 지속 가능한지를 지켜봐야겠지만, 이미 스탠리 드러켄밀러(Stan Druckenmiller), 빌 밀러(Bill Miller), 아크인베스트(ARK Invest) 같은 전통 금융계의 대표적인 기관투자가들의 지지를 확보했다”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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