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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유로, 이더리움($ETH)·솔라나($SOL) 기반 가능성…EU, 퍼블릭 체인 적극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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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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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이 디지털 유로 발행을 위한 기술 기반으로 이더리움과 솔라나 등 퍼블릭 블록체인 채택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디지털 유로 설계 전략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

 디지털 유로, 이더리움($ETH)·솔라나($SOL) 기반 가능성…EU, 퍼블릭 체인 적극 검토 / TokenPost.ai

디지털 유로, 이더리움($ETH)·솔라나($SOL) 기반 가능성…EU, 퍼블릭 체인 적극 검토 / TokenPost.ai

유럽연합(EU)이 디지털 유로 발행을 위한 기술적 기반으로 이더리움(ETH)과 솔라나(SOL) 등 퍼블릭 블록체인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현재 개발 중인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프로젝트의 기술 설계를 구체화하는 과정의 일환으로, 퍼블릭 체인을 고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는 유럽중앙은행(ECB)이 디지털 유로 정식 도입 전, 기술적 실행 가능성을 실험하거나 시험 운영하는 과정에서 이더리움이나 솔라나와 같은 공개형 블록체인의 활용을 심도 있게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ECB는 그동안 프라이빗 블록체인 기반에서 디지털 유로의 설계를 진행해왔으나, 최근 변화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퍼블릭 블록체인은 모든 사용자에게 거래 내역이 공개되며, 누구나 검증 및 참여가 가능하다. 반면, 프라이빗 블록체인은 허가받은 참여자만 네트워크 접근이 가능해 중앙화 성격이 강하다. 주요 관계자는 “퍼블릭 체인 사용 가능성은 EU 당국이 이전보다 훨씬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프라이빗 방식의 디지털 유로는 중국의 전자위안화처럼 느껴질 수 있다”며, 미 기업들이 주도하는 블록체인 구조와 차이가 크다고 강조했다.

ECB는 아직 디지털 유로의 기술 프레임워크를 확정짓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거론은 기술적 전환점이자, 향후 유럽 CBDC가 개방성과 투명성을 어느 수준까지 담보할지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이더리움과 솔라나가 디지털 유로의 기반 인프라로 채택된다면, 이는 EU의 디지털 금융 전략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수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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