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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리움, 460만 BONE 노린 정교한 공격 차단…브리지 자산 탈취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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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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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리움이 수개월간 준비된 플래시 론 기반 공격으로부터 브리지 자산 탈취를 차단했다고 밝혔다. 460만 BONE 토큰이 사용된 이번 공격은 검증자 권한 탈취를 노렸지만 개발팀 대응으로 실패했다.

 시바리움, 460만 BONE 노린 정교한 공격 차단…브리지 자산 탈취 실패 / TokenPost.ai

시바리움, 460만 BONE 노린 정교한 공격 차단…브리지 자산 탈취 실패 / TokenPost.ai

시바이누(SHIB) 생태계의 핵심인 시바리움(Shibarium) 네트워크가 최근 정교하게 계획된 공격을 받았다. 그러나 프로젝트 개발진의 신속한 대응으로 대규모 피해는 막을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개발 책임자인 칼 다이리야(Kaal Dhairya)는 트위터를 통해 이번 사건의 전말을 공개했다. 그는 이번 공격이 최소 수개월 동안 준비된 것으로 보이며, 공격자는 플래시 론을 활용해 460만 개의 본(BONE) 토큰을 매입한 뒤, 검증자 서명키를 탈취해 대다수 검증자 권한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악의적인 상태 변경을 통해 브리지 내 자산을 탈취하려는 시도를 했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산은 탈취되지 않았다. 다이리야에 따르면, 해당 본(BONE) 토큰은 검증자 1에 위임된 상태였고, 언스테이킹 지연으로 출금이 불가능했다. 이 덕분에 시바이누 개발팀은 즉각적으로 해당 자산을 동결해 피해 확산을 차단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격은 단순한 해킹 시도를 넘어 시바리움 생태계의 핵심 자산과 구조를 겨냥한 정밀한 침투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스템적 대응 체계가 작동해, 암호화폐 브리지의 새로운 보안 이슈가 부각된 가운데 중요한 사례로 남게 되었다.

칼 다이리야는 "우선순위는 언제나 네트워크와 커뮤니티 자산 보호"라고 밝히며, 관련 조사를 계속 진행하면서 투명하게 상황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추후 추가적인 보안 강화 조치도 시행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번 사건은 최근 블록체인 생태계 전반에 증가하는 플래시 론 기반 공격과 검증자 권한 탈취 시도 사례의 연장선상에 있다. 시바리움의 대응은 비슷한 구조의 다른 레이어2 프로토콜에도 중요한 교훈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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