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의 레이어2 블록체인인 시바리움이 또 하나의 주요 이정표를 달성했다. 시바리움이 생성한 블록 수가 1,400만 개를 돌파하면서, 향후 네트워크 성장에 대한 사용자들의 기대가 다시금 높아지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 플랫폼 시바리움스캔(Shibariumscan)에 따르면, 현재까지 기록된 총 블록 수는 약 1,402만 7,952개에 달한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시바리움은 1,400만 블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었고, 순식간에 5,000개 이상의 블록이 빠르게 추가됐다. 이는 시바리움 네트워크가 여전히 활발히 가동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기타 온체인 지표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총 거래 건수는 약 15억 6,869만 건, 총 주소 수는 약 2억 7,274만 개에 달하며, 일일 거래량 역시 하루 전 1,660건에서 2,970건으로 소폭 증가했다. 이는 사용자 활동이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
한편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반등세 속에서 시바이누 가격도 강세 흐름을 타고 있다. 시바이누는 일일 및 주간 기준으로 상승세를 보이며, 가격이 0.00001007달러(약 1.34원)까지 올랐다. 특히 최근 상승으로 가격에서 '0'이 하나 제거되며 투자자들의 심리적 저항선을 돌파했다. 지난 금요일, 시바이누는 하루 만에 0.00000902달러에서 0.00001034달러로 급등하며 한 차례 강한 반등을 연출한 바 있다.
가격이 현재의 횡보 구간을 상방으로 돌파할 경우, 다음 저항선은 각각 0.0000108달러(약 1.44원)와 0.00001254달러(약 1.67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매도 압력이 다시 높아질 경우, 시바이누는 0.000008달러(약 1.07원) 부근에서 다음 지지를 테스트하게 될 수 있다.
시바리움의 이번 1,400만 블록 돌파는 기술적 성장을 상징하는 동시에, 생태계에 대한 커뮤니티의 지속적인 관심을 상기시키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거래량과 사용자 활동이 계속 증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