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프펀(Pump.fun)의 공동 창업자로 알려진 익명의 인물 사피지주(Sapijiju)가 블록체인 분석업체 루컨체인(Lookonchain)이 제기한 4억 3,600만 달러(약 6,408억 원) 규모 스테이블코인 현금화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그는 해당 주장을 ‘완전한 허위정보’라고 반박하며, 자금 이동의 성격과 출처를 명확히 설명했다.
사피지주는 X(구 트위터)를 통해 “관련 자금은 펌프펀이 진행한 $PUMP 토큰 초기코인공개(ICO)에서 발생한 USDC이며, 단순히 내부 지갑들로 옮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는 재무 운영 일환일 뿐 임의 매도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자금 이동은 펌프펀이 회사 운영 비용 관리를 위해 진행하는 재무 전략의 일부분”이라며 “펌프펀은 서클(Circle)과 직접적인 거래를 해온 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일반적으로 암호화폐 프로젝트는 운영 자금이나 ICO 수익, 보유 준비금 등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보관하기 위해 지갑 간 자금 이동을 진행한다. 이는 향후 개발 예산 확보나 조직 운영 확보를 위한 장기 전략으로 이해된다. 단순한 지갑 간 거래는 반드시 매도로 간주되는 것은 아니며, 필수적인 재무 관리 과정으로 봐야 한다.
논란의 발단이 된 루컨체인의 보고서는 거액의 스테이블코인이 여러 지갑으로 분산 이동된 점을 근거로 매도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사피지주는 이러한 해석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일축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루컨체인과 펌프펀 측에 추가 입장을 요청했으나, 보도 시점까지 답변을 받지 못했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자금 이동이 대규모 매도 신호로 해석될 경우,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이번 펌프펀 사례는 '재무 전략'과 '현금화' 해석 차이에 따라 시장 반응이 극명하게 갈리는 사례다.
💡 전략 포인트
프로젝트의 지갑 활동과 자금 흐름을 단순 수치로 해석하기보다는, 맥락과 공시 정보, 운영 전략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 용어정리
- ‘USDC’ : 미국 달러에 1:1로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으로, 서클(Circle)에서 발행
- ‘ICO(Initial Coin Offering)’ : 암호화폐를 통한 자금 조달 방식, 일종의 프로젝트 초기 투자 유치
- ‘재무 운영(Treasury Management)’ : 프로젝트의 자금을 재배분, 보관, 관리하는 일련의 재정적 전략 프로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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