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Cardano)가 본격적인 크로스체인 디파이(DeFi) 생태계 진입을 위한 기술적 토대를 다져가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핵심 인프라 선택과 자본 배분을 둘러싸고는 커뮤니티 내 논쟁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체인링크 협업 무산…‘100백만 달러의 기회’ 놓쳤나
카르다노 생태계 소식을 전달하는 한 유튜브 채널은 최근 영상에서 오라클, 프라이버시 사이드체인 ‘미드나잇(Midnight)’, 크로스체인 지갑 연동, 비트코인 브릿지 등 다방면의 기술 업데이트를 짚으며 카르다노 디파이의 변화 가능성에 주목했다.
특히 관심을 끈 대목은 오라클 시장에 대한 평가다. 채널은 카르다노의 대표 오라클 프로젝트인 ‘찰리3(Charlie3)’가 전 디렉터 데이먼의 사임 이후에도 운영을 이어가고 있지만, 지나치게 높은 비용과 탈중앙성 논란으로 사용자 불만이 적지 않다고 전했다. 이에 커뮤니티는 체인링크(LINK)나 피스(Pyth)처럼 외부 오라클의 도입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문제는 체인링크와의 통합이 예정보다 오래 지연되고 있다는 점이다. 체인링크의 카르다노 통합은 지난 2021년 발표됐지만, 유튜브 채널은 이를 두고 “실제로는 일어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당시 체인링크를 온체인으로 완전하게 통합하려면 5,000만~1억 달러(약 716억~1,432억 원)의 비용이 들었을 것이란 분석도 함께 제시됐다.
체인링크가 최근 내세우는 ‘프라이버시 중심 데이터 스택’ 기능은 민감 정보, 익명 지갑, 사적 결제 등의 요소를 포함한다는 점에서 카르다노의 프라이버시 체인 미드나잇과 일부 겹칠 수 있다. 영상은 만약 당시 고비용을 감수하고 체인링크 통합을 강행했다면, 카르다노 디앱들이 더 빠르게 프라이버시 기능을 확보했을지에 대한 판단이 지금도 유효한 논쟁이라 강조했다.
현재 카르다노 오라클 분야에서는 찰리3와 아록스(Arox) 팩트 등이 운영되고 있으나, 피스·체인링크는 여전히 ‘언젠가는 가능할지도 모를’ 옵션으로 남아 있다고 전했다.
프라이버시 체인 미드나잇, 주요 디앱 업그레이드 추진
카르다노 디앱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동력으로는 ‘미드나잇’이 꼽힌다. 카르다노 창립자인 찰스 호스킨슨은 “상위 15개 카르다노 디앱을 전면 개편해 추가 자원을 지원하겠다”며 미드나잇을 필수 수단으로 언급했다. 향후 이들 디앱은 프라이버시와 확장성을 갖춘 멀티체인 애플리케이션으로 다시 태어날 전망이다.
하지만 커뮤니티 반응은 엇갈린다. 일부 빌더는 이번 지원안을 ‘무능력한 팀에 대한 또 다른 구제금융’처럼 바라보며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기획만으로는 제품-시장 적합성 부족과 디앱 경쟁 심화를 극복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기술적 진전도 눈에 띈다. 과거 밀코메다(Milkomeda)를 공동 창립했던 미드나잇 CTO 세바스찬은 메타마스크, 트러스트월렛, 팬텀 지갑 사용자들이 별도 지갑 생성 없이도 카르다노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개발 중이다. 해시 알고리즘은 완성됐으며 실제 메인넷 연동이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진전으로는 플루이드토큰스(Fluid Tokens)의 서명 검증 기능이 있다. 이를 통해 카르다노 스마트계약이 이더리움과 비트코인 서명을 검증할 수 있게 돼, 탈중앙적 크로스체인 ‘원자 교환(atomic swap)’이 가능해졌다. 여기에 비트코인을 래핑해 가져오는 ‘비트프로스트(Bitfrost)’ 브릿지와 결합되면 ‘BTC 기반 디파이 허브’로서의 가능성도 커진다.
영상은 실제로 이더리움 스마트계약 해킹으로 37 래핑BTC(약 53억 원 상당)가 탈취된 최근 사례를 인용하며, 보안에 민감한 자산 투자자들이 카르다노로 눈을 돌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온체인 거버넌스 실험과 NFT 철학 차이도 관심
카르다노의 내부 운용방식도 바뀌고 있다. 카르다노 재단은 자산 보유 기반의 직접 의결권 행사를 줄이고 ‘대표자 위임’ 방식으로 영향력을 분산시키고 있다. 현재 약 2억 2,000만 ADA가 11명의 대표자(DRep)들에게 위임됐으며 이들 중에는 커뮤니티 핵심 기여자도 포함돼 있다.
한편, 카르다노 재단 자금 8,000만 ADA는 벤처 투자사 드레이퍼 드래곤을 통해 생태계 확장에 활용될 출발선에 섰다. 자금 운용 계획은 추후 인터뷰에서 구체화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카르다노 벤처허브는 디파이 및 실물 자산 중심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도 출범 준비 중이다.
NFT 분야에서도 차이를 드러냈다. 영상은 과거 이더리움 기반 인기 NFT들이 IPFS 링크나 온체인 메타데이터 없이 무분별하게 운영됐던 점을 지적하며, 카르다노는 설계 단계부터 메타데이터를 온체인에 직접 기록해 보다 ‘영속적인 자산 기록 수단’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이를 통해 향후 부동산, 차량, 증서 등 고정 자산에서 강한 활용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커지는 가능성, 그러나 ‘내실’이 앞서야 의미 있다
카르다노는 이제 크로스체인 서명 검증, 원자교환, 비트코인 브리지, 프라이버시 사이드체인, 멀티체인 지갑 연동 등 멀티체인 디파이에 필수적인 기술들을 하나씩 갖춰가고 있다.
그러나 커뮤니티와 전문가들은 한목소리로 ‘기술만으로는 부족하다’고 경고한다. 생태계를 진짜 성장시키려면 기존 인기 디앱에 자금을 쏟아붓는 방식 이상이 필요하며, 새롭게 유입될 사용자와 자본을 위한 명확한 차별성과 사용성이 담보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제 중요한 것은 이 기반 위에 어떤 ‘실질적 시장 반응’을 이끌어낼 것인지다.
💡 "카르다노 생태계… 겉은 화려한데, 속은 괜찮을까?"
화려한 기술 발표와 업데이트에도 불구하고 카르다노 내부에선 핵심 인프라와 오라클 체계, 자본 배분을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체인링크 통합 무산, 미드나잇을 통한 프라이버시 개편, 원자교환 기반의 새로운 크로스체인 연결까지 — 투자자라면 이런 변화에 무조건 환호할 것이 아니라, 실제 작동 원리와 시장 반응을 '검증'할 수 있어야 합니다.
🔎 탈중앙 오라클이 실제로 얼마나 믿을만한지, 프라이버시 체인이 정말 차세대 사용성을 담보할 수 있을지 판단하려면 단순 뉴스 탐독 수준을 넘어 '구조'를 보는 눈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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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이, 멀티체인, 오라클, 브릿지… 단어는 진화했지만, 투자자에게 필요한 본질은 언제나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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