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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급감… 솔라나 검증자 붕괴에 '탈중앙화' 경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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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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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블록체인 검증자 수가 정점 대비 68% 급감하며 네트워크의 탈중앙성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고비용 구조와 대형 노드의 시장 장악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68% 급감… 솔라나 검증자 붕괴에 '탈중앙화' 경고등 / TokenPost.ai

68% 급감… 솔라나 검증자 붕괴에 '탈중앙화' 경고등 / TokenPost.ai

소형 운영자 퇴출 속도 높아지는 솔라나, 검증자 수 68% 급감

솔라나(SOL) 블록체인의 검증자(Node) 수가 최근 급감하면서 네트워크의 '탈중앙성(decentralization)'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고정비 부담과 치열한 수수료 경쟁 속에서 소규모 검증자들이 잇따라 운영을 중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솔라나컴퍼스(Solanacompass)에 따르면, 솔라나 검증자는 2023년 3월 2,560개로 정점을 찍은 뒤, 이달 24일 기준 795개로 감소했다. 68% 가까운 하락이다. 같은 기간 솔라나의 '나카모토 계수(Nakamoto Coefficient)'도 31에서 20으로 약 35% 줄었다. 나카모토 계수는 블록체인에서 검증 권한을 가진 독립 주체의 수를 나타내는 지표로, 숫자가 낮아질수록 소수에게 권한이 집중됐다는 의미다.

이처럼 검증자 수와 나카모토 계수가 동시에 하락한 데는 운영비 급등과 경제적 비효율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솔라나 밸리데이터(검증자)로 활동 중인 한 운영자 'Moo'는 X(구 트위터)를 통해 “많은 소규모 밸리데이터가 운영을 포기하고 있다”며 “솔라나를 믿지 않아서가 아니라, 이제 유지비용이 수익을 초과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대형 밸리데이터들이 '0% 수수료'를 내세우며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중소 운영자들은 수익을 내기 어려워지고, 탈중앙성을 만든다는 초기 목표 대신 사업 지속 여부를 고민하게 됐다는 것이다. 그는 “우리는 네트워크 탈중앙화를 위해 밸리데이터를 시작했으나, 수익 구조가 없다면 탈중앙화는 자선 활동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초기 비용만 7,000만 원대… 개인 운영자 진입 장벽 높아져

검증자 수 감소의 또 다른 배경은 운영에 필요한 초기 자금 부담이다. 솔라나 블록체인 기술문서에 따르면, 밸리데이터는 합의를 위한 투표(Vote Transaction)를 위해 하루 최대 1.1 SOL을 소모해야 한다. 연간 투표 비용만 401 SOL 수준이다. 여기에 하드웨어 및 서버비용을 제외하더라도 최소 49,000달러(약 7,036만 원) 상당의 SOL 지분이 처음에는 필요하다는 셈이다.

투표 참여는 블록체인 합의 과정에 필수로 요구되기 때문에, 이를 충당할 수 없는 운영자는 자연스럽게 이탈하게 된다. 결국 현재 시장 구조에서는 자본 여력이 있는 대형 사업자만이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상황이 된 것이다.

이는 솔라나 네트워크가 점점 소수의 대형 노드에 의해 운영되며, 분산된 구조에서 멀어지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시장에서는 이에 대한 제도적·재정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솔라나 재단은 이번 검증자 감소 문제와 관련한 코인텔레그래프의 공식 질의에 아직 응답하지 않은 상태다.

솔라나는 고성능 로드와 빠른 트랜잭션 처리로 주목받아온 블록체인 플랫폼이지만, 이번처럼 운영 기반의 집중 현상이 지속될 경우, 네트워크 신뢰성과 장기 지속 가능성에 대한 그림자도 함께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탈중앙화, 구호가 아닌 실력이 지킨다 — 토큰포스트 아카데미에서"

중앙화라는 그림자가 짙어지는 지금, 진짜 '분산된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한 해답은 데이터와 구조의 이해입니다. 솔라나처럼 겉보기엔 TPS가 높고 속도가 빠른 체인일지라도, 밸리데이터 구조나 수익 모델을 분석하지 못하면 진짜 리스크를 놓치게 됩니다.

대한민국 1등 블록체인 미디어 토큰포스트가 만든 토큰포스트 아카데미는 이처럼 "토큰의 구조"를 꿰뚫고, 숨은 중앙화를 읽어내는 안목을 길러주는 실전형 커리큘럼입니다.

2단계 The Analyst (분석가) 과정에서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다룹니다:

  • 토크노믹스 해부: 검증자 운영 구조, 스테이킹 인센티브, 인플레이션율 등을 분석하여 '중앙화 리스크'를 평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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