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킹다오(StackingDAO)의 비트코인(BTC) 스테이킹 첫 풀 150 BTC가 모두 배정됐다. 스택스(STX) 기반 제네시스본드(Genesis Bond)가 정식 시작을 앞두고 제한된 풀에서 초기 수요를 확인한 것이다.
크립토브리핑(Crypto Briefing)은 5일 스태킹다오의 150 BTC 배정 물량이 빠르게 채워졌다고 전했다. 전체 PoX-5 비트코인 스테이킹 프로그램은 약 3000 BTC 수용을 목표로 하며, 스태킹다오 풀은 이 가운데 약 5%에 해당한다.
Xverse와 Fast Pool 등 다른 참여 풀에는 아직 신규 참여 여지가 남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단계는 전체 본딩 용량 가운데 일부를 생태계 풀에 배정해 운영하는 초기 구간이다.
스태킹다오는 stBTC의 초기 풀 용량을 150 BTC로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stBTC는 비트코인 스테이킹 포지션을 나타내는 유동 스테이킹 토큰이다.
이용자는 sBTC 또는 BTC를 넣고 stBTC를 받는다. 이 토큰은 스택스 생태계 안에서 이전하거나 디파이 애플리케이션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제네시스본드의 핵심은 BTC를 브리지로 옮기거나 제3자에게 맡기지 않는다는 점이다. 스택스랩스(Stacks Labs)는 설명 문서에서 BTC가 비트코인 레이어1의 타임락에 묶이고, 스택스에서는 본딩된 BTC 가치의 5%에 해당하는 STX가 함께 잠긴다고 밝혔다.
보상은 스택스 채굴자가 블록 생성을 위해 지불하는 BTC에서 나온다. PoX는 스택스 네트워크에서 채굴자가 BTC를 전송하고, 스택스 보유자나 본드 참여자가 보상을 받는 방식으로 설계된 합의·보상 구조다.
제네시스본드는 스택스의 첫 비트코인 스테이킹 사이클이다. 본지는 앞서 해시키 클라우드가 첫 제네시스본드 기관 사이클에 참여한다고 전했다. 당시 스택스는 이 구조를 사전 승인된 기관 중심의 폐쇄형 첫 사이클로 설명했다.
스택스는 제네시스본드를 PoX-5 기반 비트코인 스테이킹의 첫 기관용 부트스트랩 단계로 규정해 왔다. 3000 BTC 규모와 목표 연수익률 3% 설정은 앞선 보도에서도 다뤄졌다.
스택스랩스는 제네시스본드가 비트코인 블록 96만6350에서 시작될 예정이며 예상일은 9월 10일이라고 밝혔다. 등록 마감일은 9월 9일, 첫 보상 예정일은 9월 17일로 제시됐다.
다만 시작 기준은 달력 날짜가 아니라 블록 높이다. 비트코인 블록 생성 속도에 따라 실제 시작 시점은 달라질 수 있다.
수익률도 확정 수익이 아니라 초기 목표치다. 스택스랩스는 제네시스본드의 목표 수익률을 연 3% BTC 기준으로 제시했다.
이 수치는 프로그램 설계상 목표치이며 실제 보상은 네트워크 활동과 풀 운영 조건에 따라 달라진다. 이번 배정 완료는 스택스 생태계가 비트코인 보유자의 유동성 요구와 보상 구조를 동시에 시험하는 단계에 들어섰다는 의미가 있다.
제네시스본드가 시작되면 실제 본딩 규모와 보상 흐름은 온체인에서 확인된다. 스택스랩스가 제시한 첫 보상 예정일은 9월 17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