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소속 닉 베기치 하원의원이 2일(현지시간) 의회에 ‘비트코인법(BITCOIN Act)’ 통과를 촉구하며, 정부가 비트코인 100만 개를 보유해야 한다고 밝혔다.
베기치 의원은 X(구 트위터)를 통해 “미국은 절제에 기반한 통화 시스템을 가질 자격이 있다”며, 비트코인이 보다 건전한 금융 시스템을 위한 기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언은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으로 간주하고 국가 차원에서 가치를 저장할 수 있는 자산으로 활용하자는 취지로 해석된다. 최근 미국 정치권 내에서도 디지털 자산을 제도권에 편입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