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주 하원이 '비트코인 전략 준비금법(SB 21)'을 지난 2차 심의에서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주 정부가 암호화폐에 직접 투자할 수 있도록 '텍사스 전략 비트코인 준비금'을 설립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현재 법안은 주지사의 최종 서명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조치는 가상자산이 제도권 내 자산으로 자리잡는 흐름에 발맞춘 것으로, 텍사스주는 공공 자산의 다각화와 재정적 대비를 위해 비트코인 투자 가능성을 모색해왔다. 법안이 최종 통과되면, 미국 내 주 정부가 공식적으로 암호화폐를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는 사례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