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BlackRock)이 운영하는 비트코인 현물 ETF가 최근 총 순유입 규모 기준 상위 5위에 진입했다고 암호화폐 전문 커뮤니티는 전했다. 상품 출시 이후 누적 유입 금액은 90억 달러(약 12조 2,000억 원)를 넘어섰다. 이는 월가의 비트코인 수용 흐름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풀이된다.
해당 ETF는 2024년 1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 이후 본격 거래가 시작됐으며, 블랙록의 브랜드 신뢰성과 기관투자자들의 관심 속에 빠르게 자금을 끌어모았다. 업계에서는 현재 추세라면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가 향후 전체 순유입 1위에 오를 가능성도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