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외 지역에서 생산된 애플 아이폰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발언은 자국 내 제조업 활성화와 공급망 재편을 목표로 한 조치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애플을 포함한 글로벌 기업들이 미국 내 공장을 확충하도록 압박해왔으며, 이번 관세 부과 계획은 그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애플은 현재 대부분의 아이폰을 중국과 베트남 등 해외에서 생산하고 있다. 이번 조치가 실제로 시행될 경우, 애플은 생산 전략의 조정 또는 제품 가격 인상 등의 대응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번 발언은 5월 23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