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연합(EU)이 무역을 통해 미국을 ‘착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주장하며, EU가 무역 장벽, 부가가치세(VAT), 벌금, 환율 조작 등을 이용해 미국 기업들에 피해를 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양측 간의 무역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며, 만약 진전이 없을 경우 2025년 6월 1일부터 모든 EU 수입품에 대해 50%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번 발언은 미국과 EU 간 무역 갈등이 다시 고조될 가능성을 시사하며, 향후 양측의 협상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