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나스닥 상장사 셈러 사이언티픽(Semler Scientific)은 최근 비트코인 455개를 추가로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매입액은 약 5천만 달러(약 679억 원)로, 개당 평균 매입가는 10만9,801달러다.
이번 매입으로 셈러 사이언티픽이 보유한 비트코인은 총 4,264개로 늘어났으며, 총 취득 원가는 3억9천만 달러에 달한다. 회사 측은 현재 보유 코인의 시가 평가액이 약 4억5천만 달러 수준이라고 밝혔다.
셈러 사이언티픽은 디지털 자산을 장기 보유 전략의 하나로 채택하고 있으며, 비트코인을 회사 자산의 중요한 일부로 간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기술 및 헬스케어 분야 기업들 사이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과 채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 속에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