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3일(현지시간) “미국 의회가 미국을 파산시키고 있다(Congress is making America bankrupt)”고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머스크의 이 같은 발언은 미 연방정부의 재정 적자 확대와 연방 부채 증가에 대한 경고로 풀이된다.
최근 미국에선 정부 지출 증가와 세입 둔화로 인해 재정 건전성 악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머스크는 평소 국가 재정 문제에 대해 경고음을 내온 인물로, 이번 발언 역시 연방정부의 책임 있는 재정 운영을 요구하는 맥락으로 보인다.
이번 발언은 그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전해졌으며, 관련 여론 역시 뜨겁게 반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