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일가가 후원하는 비트코인 채굴업체 '아메리칸 비트코인(American Bitcoin)'이 약 2,300만 달러(한화 약 315억 원) 규모의 비트코인 215개를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X @WuBlockchain에 따르면, 해당 회사는 지난 4월 설립됐으며, 최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에서 비트코인을 '장기 자산'으로 간주하고 향후 보유량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지지를 드러낸 이후 이뤄진 것으로, 관련 업계에서는 향후 행정부 차원의 디지털 자산 정책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