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중국 게임기업 텐센트가 약 150억 달러(약 15조 원) 규모의 넥슨 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오아시스(Oasys), CCP 게임즈 등 Web3 기반 게임 프로젝트에도 활발한 투자를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수 검토는 텐센트의 글로벌 게임 시장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한편 넥슨은 한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게임 회사로, 대표작인 '메이플스토리' 시리즈를 중심으로 다양한 게임 포트폴리오와 블록체인 기술 접목을 시도하고 있다. 텐센트의 구체적 입장이나 협상 진척도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