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tcher.Guru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는 미국과의 무역 협상을 재개하기 위해 디지털 서비스세(디지털세) 도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디지털세는 글로벌 테크기업에 세금을 부과하기 위한 조치로, 당초 올해 시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미국 측이 이에 강하게 반발하며 양국 간 통상 갈등이 커지자, 캐나다는 협상 진전을 위해 해당 조치를 보류했다. 이번 결정은 북미 자유무역의 긴장 완화를 위한 신호로 해석된다.
앞서 미국은 디지털세가 자국 IT기업에 차별적이라며 보복관세를 경고한 바 있다. 캐나다 정부는 “공정한 무역과 협력을 위한 환경 조성을 우선”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