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비트코인 이용자들의 정치적 성향은 전반적으로 ‘중도’에 가깝고, 약간 보수 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X 계정 @DocumentingBTC에 따르면, 이번 결과는 나카모토 프로젝트(Nakamoto Project)가 최근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암호화폐를 포함한 디지털 경제가 정치적 입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비트코인 사용자들이 정치적인 의사 표현이나 성향을 드러내는 방식에 주목했다.
앞서 미국 내에서는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논쟁이 본격화되면서, 이에 대한 입장이 정치 성향에 따라 갈리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