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믹싱 플랫폼 '토네이도 캐시(Tornado Cash)'의 개발자인 로만 스톰(Roman Storm)에 대한 형사 재판이 7월 15일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시작된다.
출처: X @WuBlockchain
그는 자금세탁, 대북 제재 위반, 무허가 송금업 운영 등의 혐의로 기소됐으며, 유죄가 확정될 경우 최대 45년형까지 선고받을 수 있다.
이번 재판의 핵심은 토네이도 캐시가 실제로 자금세탁에 이용되었고, 개발자인 스톰이 이를 인지하거나 방조했는지 여부다. 미국 정부는 토네이도 캐시가 북한 해킹 그룹 '라자루스'의 자금세탁 등에 활용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미 재무부는 2022년 토네이도 캐시를 제재 대상에 포함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