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조 달러 규모를 운용 중인 블랙록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IBIT’가 자사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은 ETF로 부상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상품은 블랙록이 암호화폐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출시한 ETF로,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과 자금 유입이 집중되며 빠르게 수익을 올리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이 점차 월가의 중심 자산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앞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주요 자산운용사들이 제출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한 바 있으며, IBIT는 이 중에서도 시장에서 단기간 내 두각을 나타낸 사례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