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 통신에 따르면, 텔레그램 창립자 파벨 두로프는 지난 7월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조직범죄 연루 및 불법 콘텐츠 유포 방조 의혹과 관련해 프랑스 수사판사로부터 세 번째 조사를 받았다. 그의 법률대리인 측은 관련 입장을 곧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조사는 텔레그램 플랫폼이 익명성과 암호화를 기반으로 한 특성으로 인해 마약 밀매, 무기 거래, 극단주의 그룹 선전 등에 사용됐다는 우려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 앞서 파벨 두로프는 지난 두 차례의 조사에서도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