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Tether)가 스페인 암호화폐 플랫폼 비트투미(Bit2Me)의 소수 지분을 인수했으며, 3,000만 유로 규모의 투자 유치 라운드를 주도하고 있다고 7일(현지시간) X @WuBlockchain이 전했다. 해당 자금 유치는 향후 수 주 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비트투미는 최근 EU의 '암호자산시장법(MiCA)' 체계 하에서 CASP(암호자산 서비스 제공자)로 공식 등록된 첫 번째 스페인어권 거래소다. 테더는 이번 투자를 통해 규제 친화적인 암호화폐 생태계에 대한 자사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