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이 중앙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를 공식 출시했다. 이번 조치는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확산되는 가운데 이루어진 것으로, 투자자들이 보다 손쉽게 비트코인에 접근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번 ETF는 카자흐스탄 내 자본시장 활성화와 디지털 자산 기반 금융상품 도입 확대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이번 출시로 카자흐스탄은 암호화폐를 제도권 금융 시스템에 본격적으로 편입시키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동시에, 중앙아시아 지역 금융 허브로 도약하려는 전략을 강화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