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조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독일 소재 글로벌 보험회사 알리안츠(Allianz)가 비트코인을 ‘신뢰할 수 있는 가치 저장 수단’으로 재평가하며 기존 입장을 번복했다고 크립토슬레이트가 전했다. 알리안츠는 공식 투자 보고서에서 “디플레이션 구조, 탈중앙화 거버넌스, 전통 시장과의 낮은 상관관계가 BTC를 매력적인 헤지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아울러 전 세계적으로 암호화폐 규제 명확성이 개선되면서 기관 투자자들의 BTC 채택이 가속화됐다. S&P 500 지수로 대표되는 주식 시장 및 금과의 상관관계가 낮아 분산 투자에 유리하다는 점도 매력적“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알리안츠는 지난 2019년 BTC 투자에 반대 입장을 밝혔던 이력이 있으며, 일부 고위 임원들은 BTC 투자를 금지시켜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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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C 비웃던 알리안츠도 입장 선회…“매력적인 가치저장 수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