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역사상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사이퍼펑크이자 비트골드(BitGold) 창시자인 닉 재보(Nick Szabo)가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로 복귀했다. 암호화폐 전문가 피트 리조(@pete_rizzo_)는 28일(현지시간) 자신의 계정을 통해 '비트코인의 아버지들 중 한 명인 닉 재보가 X에 돌아왔다'고 밝혔다.
닉 재보는 비트코인 출범 이전부터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화폐 개념을 제시한 핵심 인물로, 사토시 나카모토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는 2000년대 초 비트골드를 개발하며 스마트 계약 개념을 처음 내놓은 인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