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플랫폼 허점을 노린 공격을 받아 95만 4,000 달러 상당의 ETH를 도난당했던 탈중앙화 대출 프로토콜 bZx가 사용자 수를 회복하고 있다. 디파이펄스에 따르면 목요일 bZx에 락업된 ETH 수가 24,711 개를 기록했다. 수요일에는 17,739 ETH에서 21,514 ETH로 20% 이상 증가했다. 이틀새 락업 규모가 41.7% 증가한 셈이다. 이는 이율 인상 효과로 볼 수 있다. 컨센시스 코드파이 데이터에 따르면 bZx 기반의 Fulcrum 플랫폼에서 ETH를 대출해줌으로써 사용자가 얻을 수 있는 이율은 3일 기준 연 41.9%에 달했다. 경쟁사인 Aave, 컴파운드의 경우 ETH 락업 이자 각각 연 0.06%, 0.01%에 불과하다. 보도시점 기준 bZx 연이율은 41.9%에서 24.5%까지 떨어졌지만 여전히 Aave, 컴파운드 대비 최소 24%p 높은 이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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