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ews에 따르면, 덩차오 해시키 캐피털 CEO는 11월 3일 홍콩 핀테크 주간 행사에서 "지금이야말로 기관이 암호화폐 시장에 진입하기에 가장 좋은 시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디지털 자산을 활용한 금고 전략 재편' 원탁회의에서 규제 시스템과 전문 인프라가 빠르게 성숙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덩차오는 해시키가 2018년부터 기관 펀드를 운용하며 초기 탐색부터 제도화까지 업계 발전 과정을 직접 경험해왔다고 덧붙였다. 특히 홍콩과 싱가포르의 규제 체계가 꾸준히 개선되는 가운데, 규정 준수와 전문 역량이 블록체인 시장 성장을 이끄는 핵심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한 해시키가 아시아를 넘어 중동, 유럽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 중이라며, 현지 규제를 준수하는 글로벌 디지털 자산 생태계 구축에 전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다음 단계 주요 트렌드로는 실물 자산(Tokenized RWA)과 디지털 자산 국채(DAT)의 통합을 꼽았다.

덩차오는 "과거 인터넷이 정보를 전달했다면, 블록체인은 가치를 전달하는 기술"이라며 "궁극적으로 가치 있는 모든 것은 블록체인에 기록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