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에 따르면,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 2,000달러 규모의 관세 환급(dividend) 지급이 최근 마련된 경제정책 법안에 포함된 세금 감면을 통해 실행될 수 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는 팁·초과 근무 수당·사회보장 소득 면세, 자동차 대출 이자 공제 같은 방안이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소셜미디어를 통해 미국이 관세를 통해 ‘수조 달러’를 거둬들이고 있으며, 이를 통해 37조 달러에 달하는 국가 부채 상환에 나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