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시장 플랫폼 Kalshi가 최근 13억 달러가 넘는 신규 자금을 유치하며, 수주 만에 기업가치가 기존 50억 달러에서 110억 달러로 급등했다고 오데일리(Odaily)가 보도했다. 주요 경쟁 플랫폼인 Polymarket 또한 현재 기업가치를 120억~150억 달러로 책정해 신규 투자 유치를 추진 중이다.
투자자들은 Kalshi와 Polymarket이 예측시장 분야에서 양강 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두 플랫폼은 글로벌 금융시장 참여자들을 위한 사건 기반 리스크 분석 및 감정 데이터를 거래하는 핵심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성장은 미국 예측시장에 대한 규제 환경 정비가 뒷받침됐다. Kalshi는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로부터 정식 허가를 받은 거래소이며, Polymarket은 최근 CFTC 승인을 받고 다시 미국 시장에 진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