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aMask가 모바일 앱에 영구선물(Perpetual Futures) 거래 기능을 도입했다고 크라우드펀드 인사이더가 전했다. 해당 기능은 150종 이상의 암호화폐와 엔비디아(NVDA), 테슬라(TSLA), 애플(AAPL), 마이크로소프트(MSFT), 팔란티어, 로빈후드, 서클 등 일부 미국 주식 및 기타 자산 거래를 지원한다. 기술은 탈중앙화 파생상품 플랫폼 Hyperliquid가 제공한다.
이용자는 별도의 중앙화 거래소나 디앱(dApp)을 거치지 않고 모바일 기기에서 직접 롱 또는 숏 포지션을 열 수 있으며, 최대 40배의 레버리지를 활용할 수 있다. EVM 기반 블록체인 토큰으로 계좌 충전이 가능하고, 자동으로 USDC로 전환돼 주문이 빠르게 이뤄진다. 지원 토큰에는 ETH, BTC, LINEA, XPL, BONK 등이 포함된다.
MetaMask는 이번 기능을 통해 영구선물 시장의 높은 변동성에 빠르게 대응할 거래 환경을 제공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 영국, 벨기에, 캐나다 온타리오주 및 미국의 제재 대상 국가에서는 해당 기능을 이용할 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