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옵션 시장 기준으로 8만달러에서 강한 저항에 직면해 있으며, 8만2천달러 부근을 돌파할 경우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Odaily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머피는 X를 통해 옵션 감마 익스포저, 행사가별 옵션 미결제약정, 등가격 내재변동성 등 3가지 지표를 종합한 결과 8만달러가 현재 비트코인 상단의 첫 번째 유효 저항선이라고 밝혔다.
그는 8만달러 구간이 높은 콜옵션 미결제약정, 플러스 감마, 낮은 내재변동성을 동시에 갖춘 가격대라고 설명했다. 가격이 이 구간으로 오를수록 시장조성자의 동적 헤지 과정에서 매도 압력이 형성되기 쉽고, 내재변동성이 낮을수록 헤지 조정에 대한 민감도도 커진다는 것이다.
머피는 이 가격대에 약 7,200 BTC 규모의 미결제약정과 플러스 감마가 쌓여 있어 5월 비트코인 상승 과정에서 8만달러가 쉽게 돌파하기 어려운 저항선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8만2천달러 부근에는 약 4,644 BTC 규모의 더 큰 네거티브 감마 구간이 있어, 이 구간에 진입하면 시장이 기존의 상단 억제 국면에서 벗어나 변동성이 증폭되는 국면으로 빠르게 전환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