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는 최근 'The Katie Miller Podcast'에 출연해, 자신이 앞서 주도했던 트럼프 행정부의 정부 효율화 부서 DOGE(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에 대해 '약간의 성과만 있었을 뿐'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비슷한 정부 프로젝트에는 다시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는 자신의 기업 경영에만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DOGE라는 이름이 온라인 제안에서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으며, 해당 부서는 정부 지출을 줄이기 위해 설립됐다고 밝혔다. 인터뷰에서 그는 또 자신의 짧은 워싱턴 활동 경험, 미국 이민 정책, 인공지능 및 우주 탐사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그는 '정부는 가능한 한 적게 개입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머스크는 올해 초 정부의 예산 삭감 논란과 테슬라 매장 훼손 사건 등을 계기로 정부팀과 갈등을 빚었으며, 이후 DOGE에서 사임했다. 그러나 최근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계는 다시 회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Axio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