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탄 정부가 미국의 암호화폐 시장조성업체 컴벌랜드(DRW)와 다년간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디지털 자산 기반 인프라를 공동 구축한다고 Cointelegraph가 보도했다. 이번 협력은 부탄 내 ‘그레푸 마인드풀니스 시티(Gelephu Mindfulness City)’에서 추진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한 국가 차원의 암호화폐 전략 강화를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컴벌랜드는 부탄의 비트코인 보유 자산을 관리하고, 그레푸 마인드풀니스 시티에 현지 사무소를 열어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또 양측은 현대 금융 시스템, 지속가능한 채굴, 인공지능 컴퓨팅, 수익 창출형 디파이,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등 국영 디지털 자산 생태계 구축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프로젝트는 재생에너지로 작동하는 컴퓨팅 인프라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그린 디지털(Green Digital)'이 주도하며, 이 도시 개발 프로젝트 및 기술적 실행을 맡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