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투아니아 중앙은행이 암호화 자산 서비스 제공업체(CASP)에 대한 전환 기간을 2025년 12월 31일까지 설정했다고 22일 PANews가 보도했다. 이는 EU의 '암호자산시장규제법안(MiCA)'에 따른 조치로, 해당 기한 이후 라이선스를 취득하지 않은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업체(VASP)는 신규 고객 유치, 고객 자산 보유, 자금 및 암호 자산 반환 등 모든 서비스를 중지해야 한다.
2025년 7월 기준, 약 30개 기업이 리투아니아 중앙은행에 CASP 라이선스를 신청했으며, 이 중 10개가 심사 중이다. 국가기업등록부에 따르면 370개 이상 기업이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 등록을 마쳤지만, 실제 수익을 내고 재무제표를 제출한 기업은 120여 곳에 불과한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