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Moody’s)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면서도, 이에 과도한 기대는 경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2026년까지 여러 차례 금리 인하가 이뤄질 수 있겠지만, 이는 경제가 활황이라는 신호가 아니라 '취약한 균형' 상태에 놓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향후 금리 인하는 점진적이고 신중한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노동통계국(BLS)에 따르면 2025년 11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6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BLS는 올해 4월 이후 고용 증가세가 거의 멈춘 상태라고 평가했다. 이는 연준이 통화정책 완화에 나설 수밖에 없는 배경 중 하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