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분석업체 델파이디지털(Delphi Digital)은 27일(현지시간) X(구 트위터)를 통해 솔라나(Solana)의 대규모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Alpenglow'가 2026년 중 도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업그레이드는 기존 Tower BFT 및 PoH(Proof of History)를 대체하는 새로운 합의 구조를 포함하며, 초단위 이하 수준의 최종성 확보를 목표로 한다.
'Votor'와 'Rotor'라는 두 가지 새로운 프로토콜이 핵심이다. Votor는 블록 생성 후 1~2차 투표만으로 최종 확인을 완료할 수 있게 하여 이론상 블록 최종화 지연 시간을 기존 12.8초에서 약 100~150밀리초로 단축시킨다. 이 투표 메커니즘은 80% 이상의 지지를 받을 경우 즉시 최종화되고, 60~80% 구간일 경우에는 2차 투표를 통해 최종 승인이 이뤄진다.
또 다른 핵심인 Rotor는 기존 블록 전파 구조인 Turbine을 개선하여, 각 노드의 네트워크 대역폭과 스테이킹 규모를 기반으로 보다 효율적인 중계 경로를 구성한다. 시뮬레이션 결과, 블록 전파 시간은 최단 18밀리초까지 줄어들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2026년 초에서 중반 사이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며, 솔라나 네트워크의 속도와 효율성 면에서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