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nchmark의 마크 팔머(Mark Palmer) 분석가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양자 컴퓨터는 이론적으로 비트코인 보안에 위협이 될 수 있지만, 실제 영향은 먼 미래의 일”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핵심 취약점은 SHA-256 해시함수가 아니라 개인키 보호에 사용되는 ECDSA(타원 곡선 디지털 서명 알고리즘)에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로선 ECDSA를 해독할 수 있는 양자 컴퓨터는 존재하지 않으며, 향후 10~20년 내 등장 가능성도 낮은 것으로 분석된다. 팔머는 “기술 발전 속도를 고려하면, 비트코인은 양자 위협에 대응할 충분한 시간과 유연성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이론상 약 100만~200만 BTC가 잠재적 표적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여기에는 사토시 나카모토의 초기 보유분과 주소 재사용 지갑이 포함된다. 해당 이슈에 대응해 코인베이스는 양자 기술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최근 새롭게 조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