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의 에릭 발치우나스(Eric Balchunas) 수석 ETF 분석가는 X를 통해 “비트코인 ETF의 누적 순유입이 지난해 10월 약 630억 달러까지 늘어난 뒤 현재 약 530억 달러 수준”이라며 “출시 후 약 2년 동안 실질적으로 530억 달러가 새로 유입된 셈”이라고 밝혔다.
발치우나스는 자신이 속한 팀이 동종 업계 중에서도 비교적 낙관적인 편이었음에도, 당초 첫해 유입 예상치를 50억~150억 달러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실제 유입 규모는 이 예상을 크게 웃돈 수치라는 것이다.
그는 이 데이터가 비트코인이 한때 약 45% 조정을 받는 과정에서 약 80억 달러 규모의 ETF 자금이 빠져나간 흐름을 해석하는 데도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단기적인 변동과 일부 자금 유출이 있었지만, 월가와 비트코인 ETF 간 자금 관계는 여전히 순유입 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월가의 영향은 ‘계속해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미국 승인 이후 기관·개인 투자자의 법적·제도권 접근 통로로 기능해 왔으며, 누적 순유입 규모는 향후 가격 흐름과 시장 심리를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주목받고 있다.





